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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와 간호학생의 생성형 AI 사용 경험: 스코핑 리뷰

병원 업무는 끝이 없다. 교대 근무, 차트 작성, 환자 교육, 보고서 작성까지. 시간이 부족한 간호사에게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은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간호사들은 이 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호주 커틴대학교 연구팀은 2020년 1월부터 2025년 7월까지 발표된 관련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색하여 20편의 논문을 최종 분석했다. 대상은 간호사와 간호학생의 생성형 AI 사용 경험이었다. 연구 방법론은 Arksey와 O'Malley의 5단계 스코핑 리뷰 프레임워크를 따랐으며, 5개 데이터베이스에서 광범위한 문헌 검색을 수행했다.

분석 결과, 간호사들의 생성형 AI 경험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반면 간호학생들은 엇갈린 인식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인 태도가 우세했다. 연구팀은 계획행동이론(Theory of Planned Behavior)을 적용해 이들의 태도, 규범, 통제 신념을 분석했다. 이 세 가지 신념이 생성형 AI에 대한 전반적인 경험과 사용 의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었다.

구체적으로 간호사들은 문서 작업 감소, 정보 접근성 향상, 교육 보조 도구로서 AI의 유용성을 높이 평가했다. 반면 일부 간호학생들은 환자 안전과 윤리적 우려, 과도한 의존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간호 리더의 역할이 특히 중요했다. 기관 차원의 윤리 가이드라인과 정책을 수립하고 책임 있는 AI 사용을 장려하는 리더십이 있을 때, 간호사와 학생 모두 AI를 더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이 연구의 의미는 간호 분야에서 AI 도입이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20편의 논문만 분석되었고, 대부분이 자기보고식 설문 기반이라는 한계가 있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 AI가 환자 안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장기적 추적 연구는 아직 부족하다.

간호사와 간호교육 종사자가 주목해야 할 것은 구조적 접근이다. 개인이 알아서 쓰도록 방치하기보다, 기관이 명확한 사용 가이드를 만들고 교육 과정에 AI 리터러시를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들에게는 AI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능력을 가르치고, 실무에서는 환자 정보 보호와 최종 판단은 인간이 담당한다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


📖 *Nurses' and Nursing Students' Experiences With 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 in Educational and Clinical Settings: A Scoping Review (스코핑 리뷰, 20편 분석)* | 논문 원문

※ 이 기사는 의학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하세요.